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 ‘통일의 염원 평화연날리기’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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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 ‘통일의 염원 평화연날리기’ 행사 성료

350여 명 시민이 함께한 평화의 연날리기… 통일 염원 담아 하늘로

통일의 염원 평화연날리기’ 행사
[뉴스맘]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회장 남기호)는 지난 5월 6일 광양읍 서천변 공원에서 ‘통일의 염원 평화연날리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시민과 아이들이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직접 느끼고,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자문위원을 비롯한 어린이, 청소년 등 350여 명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각자의 소망을 연에 담아 하늘로 띄웠고, 통일에 대한 희망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은 “오늘 띄운 연이 남북 간 경색된 분위기를 풀고, 북한 학생들과의 교류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여러분이야말로 통일을 앞당길 미래의 주역”이라고 격려했다.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염원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소통하며 통일을 꿈꾸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기호 협의회장은 “함께해 주신 모든 분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행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여러분이 써 내려간 소망이 북한의 어린이들에게 닿길 바라며, 남북이 평화롭게 통일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오늘 여러분이 연에 담아 하늘로 올린 소망이 반드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여러분 각자의 꿈과 희망도 함께 실현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는 ▲평화통일 시민교실 ▲청소년 통일퀴즈 원정대 ▲영·호남 교류행사 ▲청소년 통일골든벨 ▲찾아가는 통일강연회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에 힘쓰고 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