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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육회는 3일 오전 10시 30분 체육회관 접견실에서 전갑수 체육회장, 수영 다이빙 고병진 감독(광주시체육회) 및 선수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광주 소속 선수단은 고병진 감독이 대표팀 임원으로 참가하며, 선수로는 수영 다이빙 김지욱, 최강인, 손성환, 김승현(이상 광주시체육회), 배구 김건우(조선대), 유도 김민주(광주교통공사), 육상 이재성(광주시청) 등 4개 종목 8명이다.
이번 하계U대회는 오는 16일부터 12일간 독일 라인-루르 지역에서 열리며, 총 18개 종목 150개국 8,500명이 참가한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13개 종목 295명으로, 한국은 종합 10위권 진입과 금메달 10개 이상 획득이라는 목표로 참가한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선수 개개인이 국가대표이기 전에 광주를 대표하는 선수임을 기억하며 광주의 명예를 드높여주기를 응원한다.”며 “아무쪼록 독일에서 건강과 안전에 각별히 유념하며 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한국선수단은 최근 10년간 네 차례 열린 하계U대회에서 5위 이내의 성적을 거두며 국위선양했다. 특히 2015년 광주에서 열린 U대회에서는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1위라는 대업을 달성해 스포츠강국으로서의 국가 브랜드 위상을 높인 바 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