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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양파 작황 호조로 가격이 폭락해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협의체는 지역 농가에서 양파를 대량 구매해 김치를 담그고, 이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과 저소득 가정에 전달함으로써 ‘이웃에 정을! 농민에 힘을!’이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나눔은 협의체 위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양파 손질과 김치 담그기에 직접 참여해 정성껏 준비한 것이며, 특히 홀몸 어르신 가정에는 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피며 김치를 전달하는 등 온정을 더했다.
김애영 위원장은 “양파 소비 촉진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매우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복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