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스마트팜 농가 맞춤형 현장 컨설팅 대상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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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스마트팜 농가 맞춤형 현장 컨설팅 대상자 모집

맞춤형 솔루션으로 스마트팜 농가 경영 효율 높인다

광양시, 스마트팜 농가 맞춤형 현장 컨설팅 대상자 모집 - 기술보급과(스마트팜 컨설팅)
[뉴스맘]광양시는 스마트농업 전문농업인 육성과 스마트팜 운영 농가의 시설 활용도 제고를 위해 ‘2025년 스마트팜 농가 맞춤형 컨설팅(하반기)’ 대상자를 오는 7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스마트팜을 도입해 원예작물(채소·과수)을 재배 중인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농가별 운영 수준과 현장 여건에 맞춘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영농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스마트농업 기술에 대한 이해도와 실무 능력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은 2025년 7월부터 2026년 5월까지 1작기를 기준으로 운영된다.

해당 기간 동안 담당 공무원이 2주 간격으로 월 2회 농가를 직접 찾아가 생육 환경 데이터를 토대로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총 15명 내외이며, 기초반은 10명 내외, 중급반은 5명 내외로 선발된다.

스마트팜을 도입한 지 3년 이하이거나 신규 양액재배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인 농가는 기초반에, 기존 스마트팜을 운영 중이나 환경 제어나 양액 설정 등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는 중급반에 각각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광양시 누리집 공고란에서 해당 공고를 확인한 뒤,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기술보급과 미래농업팀(광양읍 서천변로 177, 2층)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는 자체 선발기준에 따라 선정되며, 결과는 오는 7월 28일 문자로 개별 통보된다.

한편, 광양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기초반 컨설팅을 운영해 스마트팜을 새로 도입한 농가에 맞춤형 지도를 제공했다.

특히 임대형 실습농장을 활용해 스마트팜을 운용 중인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온실 환경제어 프로그램과 양액기 설정 방법 등을 교육하며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주력했다.

시는 앞으로도 스마트농업 분야의 전문성 향상과 현장 적응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강인근 광양시 기술보급과 미래농업팀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스마트팜 운영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가의 경영 효율을 높여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