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 기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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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 기탁식 개최

74인의 따뜻한 나눔 모여 누적 모금액 2억 7,530만 원 달성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 기탁식 개최
[뉴스맘](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7월 24일 광양시청 만남실에서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 후원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이광용 재단 이사장, 기탁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기탁식에서는 총 1,400만 원의 후원금이 전달됐다.

기탁자 및 기탁금액은 △㈜금호(대표 김용호) 500만 원, △㈜혜성티앤시(대표 김영조) 300만 원,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지사장 김기진) 100만 원, △현대데코빌㈜(대표 박문옥) 100만 원, △(사)한국프로사진협회 광양지부(지부장 윤라경) 100만 원, △(사)대한미용사회 광양시지부(지부장 이근자) 100만 원, △탁영희 광양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100만 원, △㈜태운(대표 유성종) 100만 원이다.

김용호 ㈜금호 대표를 대신해 참석한 변정현 이사는 “광양시의 아이들이 많은 혜택을 받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하는 마음으로 2017년부터 매해 기부를 하고 있다.

이번에는 직원들까지 흔쾌히 참여해 CMS도 20계좌를 가입했다. 재단에서 아이들을 위해 좋은 사업을 더 많이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조 ㈜혜성티앤시 대표는 “아이들은 우리의 내일이며,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존재”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하여 이번 기탁을 결정했다. 우리 지역 아이들이 따뜻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는 데에 보탬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김기진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 지사장은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우리 아이들의 밝은 내일과 지역사회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문옥 현대데코빌㈜ 대표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삶은 우리 사회가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약속”이라며 “이번 기부가 작지만 따뜻한 울림이 되어 아이들에게 희망으로 전달되길 바란다. 내년에도 이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라경 (사)한국프로사진협회 광양지부 지부장은 “아이들의 밝은 웃음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애써주시는 어린이보육재단의 기부 릴레이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아이들이 세상에 태어나면 가장 먼저 사진으로 순간을 남기듯, 우리도 오늘 기부를 통해 따뜻한 흔적을 남기겠다”고 말했다.

이근자 (사)대한미용사회 광양시지부 지부장은 “아름다움은 나눌수록 더 커진다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우리 아이들이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더 밝게 자라날 수 있는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탁영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고 있다. 그 노력에 감사드리며,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오늘의 나눔이 조그마한 물방울이 되어, 한 그루의 나무가 자라나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성종 ㈜태운 대표는 “기탁식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와 함께 100만 원의 기탁금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정인화 광양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행복한 광양을 만들기 위해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재단은 다양한 보육 지원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는 시의 보육 정책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 오늘의 소중한 나눔도 아이들을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용 재단 이사장은 “오늘까지 74분의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을 향한 큰 사랑으로 이어졌다”며 “광양에서 태어난 아이는 이제 시민 모두의 아이이며,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듯 시민 모두가 함께 아이를 품고 키우는 도시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과 지속적인 지원은 재단의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더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는 자발적 참여를 희망하는 100인 이상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참여자에게는 감사의 뜻을 담아 기념 배지와 기탁식 사진 액자가 전달되며, 이름은 헌액판에 등재된다.

현재까지 74명이 참여했으며, 누적 모금액은 2억 7,530만 원에 달한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