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소년의 시간을 중심으로 한 젠더감수성” 청소년지도자 역량강화 교육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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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소년의 시간을 중심으로 한 젠더감수성” 청소년지도자 역량강화 교육 개최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소년의 시간을 중심으로 한 젠더감수성” 청소년지도자 역량강화 교육 개최
[뉴스맘]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소년의 시간을 중심으로 한 젠더감수성 교육’이라는 주제로 8월 12일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1층 다목적 강당에서 청소년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전남권역 청소년성문화센터 지도자와 지역 활동가 35명이 참여했으며,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넷플릭스 영국 드라마 ‘소년의 시간’을 중심으로 청소년 성장과정에서 젠더 인식과 성평등한 지도방안을 모색하는 다양한 학습활동이 진행됐다.

‘소년의 시간’은 청소년들 사이에 이미 퍼져있는 매노스피어(Manosphere), 인셀문화(Incel), 온라인 여성혐오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며, 영국사회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작품이다.

참가자들은 드라마 속 청소년문화와 젠더이슈를 분석하고, 젠더감수성에 기반한 지도자의 역할과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청소년과 함께하는 어른들이 지향해야 할 태도, 젠더 갈등을 넘어서는 공동체문화, 시민성 함양 등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강종철 원장직무대행(인재육성교육국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성평등을 넘어, 변화하는 청소년문화와 사회 현실 속에서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시각을 심도 있게 다룬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현장에서 차별과 혐오를 줄이고 상호존중이 살아있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청소년지도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매년 다양한 주제의 역량강화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환경 변화와 현장 요구에 부응하는 실무형 교육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