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전력거래소, 동구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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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전력거래소, 동구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500만 원 상당 쿨링 키트 전달 및 배식 봉사 진행

광주광역시 동구청
[뉴스맘]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13일 전력거래소가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혹서기 긴급 지원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4일 국민권익위원회와 전력거래소 등 28개 기관·단체가 취약계층 권익 보호를 위해 사회 공동 협약을 체결하고 협의회를 구성한 후 추진하는 첫 번째 지원활동이다.

11개 기관이 참여하며, 지난 12일부터 30일까지 전국 7개 지역 쪽방촌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5백만 원 상당의 쿨링 키트 80세트와 얼음 생수 제공을 위한 냉동고 1대를 지원했다.

쿨링 키트는 쿨아이스 스카프, 쿨토시, 쿨매트, 장우산, 삼계탕 등으로 구성됐으며, 동구 쪽방촌 공동체 공간인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 이용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제작됐다.

이날 전력거래소 봉사단은 직접 키트를 포장하고, 우체국물류지원단을 통해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전력거래소와 우체국물류지원단은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에서 함께 배식 봉사를 실시하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취약계층 주민들이 폭염 속에서도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전력거래소 등 지역사회와 민관이 함께 협력해 더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폭염에 취약한 쪽방촌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 복지 및 위생 생활권 보호를 위해 마련된 전력거래소 ‘KPX 행복동행’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도 동구 쪽방촌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자립 지원을 위해 이불세트와 자격증 취득비용을 지원한 바 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