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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8월 분청문화의 날을 맞아 군민과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먼저 관내 초·중학생 8개 팀이 댄스, 오케스트라, 노래, 통기타, 밴드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치며 젊은 에너지와 끼를 마음껏 발산한다.
이어 국내 최정상 비보잉팀 잭팟크루의 댄스 퍼포먼스와 관람객 댄스 타임, 디제잉 쇼가 연이어 진행돼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이 준비돼 있다. ▲투명 비치백 만들기 ▲동물 벽걸이 온도계 만들기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다육식물 화분 만들기 ▲유자 화장비누 만들기는 1천 원에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여름 끝자락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워터슬라이드와 물총놀이 이벤트가 준비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먹거리 간식 차량에서는 소떡소떡, 닭꼬치, 콜팝, 추로스, 핫도그 등 모든 메뉴를 부담 없는 가격 1천 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분청문화박물관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 여름을 가족과 청소년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물놀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이 박물관을 찾아 막바지 더위를 잊고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8월 19일 현재 7만 7천여 명이 박물관을 다녀갔으며, 오는 9월에는 ‘고흥 고분 발굴 성과 특별전시’, ‘한국의 분청사기실 특별전시’, 10월에는 ‘고흥 분청사기 공모전’ 등 다양한 특별 기획전시와 문화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목표인 관람객 10만 명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