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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검진은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검진으로, 흉부 엑스레이 촬영과 현장 판독, 가래검사를 통해 결핵 여부를 정밀하게 확인한다.
또한, 결핵 환자가 발견되면 의료기관과 연계해 치료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고령층은 면역력 저하로 결핵 발병 위험이 크고, 경로당에서 밀접 접촉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검진은 결핵 확산을 예방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경로당이 단순한 쉼터를 넘어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이 더 편안한 환경에서 건강을 살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검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연 1회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무료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 결핵관리실을 방문하면 된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