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마도서관, 역사학자 이익주 교수 초청 인문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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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중마도서관, 역사학자 이익주 교수 초청 인문특강 개최

9월 19일, '고려 외교에 길을 묻다' 주제로 강연

광양중마도서관, 역사학자 이익주 교수 초청 인문특강
[뉴스맘]광양중마도서관은 오는 9월 19일 오후 3시 인문학실에서 역사학자 이익주 교수를 초청해 ‘고려 외교에 길을 묻다’를 주제로 제3강 인문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2025년 중마도서관 역사 주제 인문특강'의 마지막 순서다.

앞서 제1강은 임승휘 교수의 ‘유럽 귀족의 역사’, 제2강은 오항녕 교수의 ‘조선왕조실록’을 주제로 진행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도서관은 이번 3강을 통해 고려 시대 외교의 지혜와 전략을 되짚어보고, 현대적 시사점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연을 맡은 이익주 교수는 서울시립대학교 국사학과 교수로, JTBC '차이나는 클라스', tvN '어쩌다 어른', KBS '역사저널 그날' 등 다양한 방송과 강연을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해 왔다.

또 『고려 역사상의 탐색』, 『세종의 지식경영 연구』, 『정도전』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하며 역사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성찰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 강연은 단순히 외교사적 사건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고려가 직면했던 국제 정세와 외교 전략을 심도 있게 살펴보고, 그 과정에서 드러난 국가의 지혜와 실리적 선택을 조명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오늘날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역사적 통찰과 교훈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숙 도서관과장은 “1·2강 모두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던 만큼 마지막 강연도 큰 호응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고려 외교의 역사적 의미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나아갈 길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며, 중학생 이상 광양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마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