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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학부모들이 미디어 리터러시의 개념과 필요성을 이해하고, 자녀의 게임 및 스마트폰 이용 특성과 과몰입의 심리적·환경적 원인을 올바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었다. 또한,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며, 게임을 포함한 디지털 콘텐츠를 올바르게 선택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준을 스스로 세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자녀의 디지털 기기 과의존 문제를 감정적 통제가 아닌 공감 기반의 소통 방식으로 접근하도록 지도하고, 게임 등 콘텐츠를 비판적으로 분석해 자녀에게 적합한 콘텐츠를 선별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강조했다.
강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박두환 팀장이 맡아 실생활 사례 중심으로 맞춤형 강의를 진행했으며, 참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학부모들이 자녀의 디지털 과의존 문제를 깊이 이해하고, 가정 내 건강한 미디어 사용 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