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23일 LPGA대회 대비 보건·의료 신속대응반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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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3일 LPGA대회 대비 보건·의료 신속대응반 훈련

연 인원 5만여명의 관람객 방문 예상, 신속대응 모의훈련 실시

해남군, 23일 LPGA대회 대비 보건·의료 신속대응반 훈련
[뉴스맘]해남군 보건소는 23일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신속대응반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10월 개최 예정인‘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기간 동안 약 5만여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해남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규모 인파 유입에 따른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남군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보건소장, 의사, 간호사, 행정요원 등 2개 팀 14명으로 구성했다. 다수사상자 발생 시 즉시 출동하여 응급의료지원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교육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전남응급의료지원센터와 목포한국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이 참여해 △재난응급의료 대응체계 △사상자 중증도 분류 △신속대응반의 역할 등을 주제로 한 이론 교육과 모의 훈련 등 실습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세계적인 스포츠 행사로 수만 명이 해남을 찾는 만큼, 돌발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철저한 사전 준비와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방문객과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