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국내외 연구 성과를 집약하고 미래 인재 양성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전남대에 따르면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은 과기정통부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 양성사업, 공공데이터분석센터와 함께 작년에 이어 9월 12~13일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데이터사이언스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전임·겸임교원과 재학생, 동문, 데이터 기반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과와 역량을 공유했다.
프로그램은 ▲재학생 논문·포스터 발표 ▲‘2025 K-DS 옥스퍼드 머신러닝 서머스쿨’ 성과 보고 ▲초청 전문가 특강으로 구성됐다.
또한 데이터사이언스+X 분야의 연구와 산학협력 프로젝트 착수 사례를 발표하며 연구 분야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논문 발표 부문에서는 ▲‘표형 데이터의 삼차원 관계 학습: 듀얼 그래프 어텐션 기반 접근법’(박지은 석사과정)이 대상을, ▲‘모멘텀 전략을 위한 성능 향상 모델링: HSMM-MMoE 프레임워크’(송재민 박사과정) ▲‘Elite Ratel Optimization Algorithm for Robust Uncertainty Quantification in Nonlinear Epidemic Forecasting’(Botambu Collins 박사과정)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포스터 발표에서는 ▲‘MT-UNet: A Multi-Task U-shaped Network for Tumor Segmentation and Classification in Grayscale Medical Images’(Tran Ngoc Ly 석사과정)이 최우수상을, 서머스쿨 성과 발표에서는 ▲강세형 석사과정이 대상을 차지했다.
아울러 졸업생이 ‘데이터사이언스 전공 후 현 직무 진출 과정’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고, 호남지방통계청 김소현 주무관이 ‘통계데이터센터 자료를 활용한 빅데이터 기반 지역 정책 연계 분석’ 사례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전남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장은 “데이터사이언스는 학제 간 융합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학문인 만큼, 정기적인 성과 공유 행사를 통해 데이터리터러시 확산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