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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는 전라남도 곳곳에 산재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 관련 역사자원을 재조명하고, 이를 문화·관광·교육·콘텐츠 분야와 연계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고회에서는 ▲전남지역 이순신 역사자원의 현황과 한계 ▲타 지역 활용 사례 분석 ▲관광·콘텐츠·역사 분야별 발전 전략 ▲디지털 체험관 건립, 이순신 교육프로그램, 추모 등불제 등 구체적 사업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김화신 대표의원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정신은 전남의 정체성과 자긍심의 근간”이라며 “특히 청소년 교육, 관광, 문화콘텐츠 산업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하여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단순한 기념사업을 넘어 전남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확장될 수 있는 잠재력을 담고 있다”며 “연구회는 최종보고회까지 실효성 있는 대안이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이를 토대로 전남의 역사와 문화가 도민 속에서 살아 숨 쉬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회는 충무공의 정신을 오늘날의 가치로 되살려 전남의 역사자원을 도민 삶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문화·관광·교육 분야를 아우르는 실천적 정책을 통해, 전남의 정체성과 미래 경쟁력을 함께 키워나갈 계획이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