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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육회는 30일 오전 10시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25-26 여자핸드볼 신인 드래프트’에서 윤별(라이트윙)과 박소망(레프트백, 이상 조대여고) 등 2명의 광주 출신 선수들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1라운드 4순위로 지명된 윤별은 광주 지역 핸드볼 명문인 조대여고 출신으로 올해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인천비지니스고와의 접전 끝에 준우승을 이끌어낸 주역이다. 빠른 판단력과 민첩한 플레이를 강점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6라운드에서 지명된 박소망 역시 조대여고 출신으로 경기운영의 시야가 넓고 빠른 발이 장점이며 윤별과 함께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을 루키라는 평이다.
이번에 광주도시공사에 합류한 두 선수는 25-26 H리그 출전을 위해 곧바로 팀 합동훈련에 돌입해 새 팀에 적응하고 팀워크를 다지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젊고 패기 있는 두 선수가 광주 핸드볼의 미래를 밝힐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명된 두 선수 모두 광주 출신 선수로, 지역을 대표하는 프렌차이저 선수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시즌 중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시체육회는 지난 2016년부터 광주도시공사 여자핸드볼 선수단을 위탁 운영하며 핸드볼 연계육성 강화, 종목 붐 조성 등 핸드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5.10.30 1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