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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로, 지역 산업 수요와 연계해 맞춤형 교육과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5년 6월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에 15개 지역 총 37개 연합체가 참여했으나 전남도내 고등학교는 아직 공모 선정이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 의원은 “목포, 나주, 여수는 각각 해양산업·에너지산업·화학·미래소재 등 유망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그러나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를 위한 전략과 준비가 충분히 보이지 않는다. 전남도교육청과 지자체가 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추진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모사업은 준비된 지역에 주어진다”면서 “전남이 미래산업을 이끌 전문기술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마련해야 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 의원은 “학생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도 경쟁력 있는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인적 구성을 마련하는 등 교육청과 지자체가 선제적으로 나서 협약형 특성화고 유치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답변에 나선 전라남도교육청 교육국장은 “목포, 나주, 여수 해당지역이 응모에 선정되기 위한 협력체제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교육부는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선정교에 대해 5년간 최대 45억 원을 지원하고, 지역 발전을 이끄는 우수한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자문과 성과 관리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5.11.05 1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