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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2013년부터 백운산자연휴양림 내에 유아 대상 유아숲(숲유치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성을 갖춘 유아숲지도사의 지도 아래 계절별 숲의 특성을 살린 체험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숲속 작은 운동회’는 ‘숲속에서 즐기는 건강놀이’를 주제로 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지난 10월 10일부터 30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백운산자연휴양림 내 산림문화휴양관 앞 잔디광장에서 진행됐다.
회차별로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운영 기간 동안 총 1,900여 명이 함께했다.
프로그램은 ▲색판 뒤집기 ▲오재미 과녁 맞추기 ▲줄다리기 등 6종목으로 구성됐으며, 청팀과 홍팀으로 나뉘어 진행돼 아이들의 활기찬 웃음소리가 숲속을 가득 채웠다.
심현우 휴양림과장은 “아이들이 앞으로도 백운산의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자긍심과 협동심을 키워가길 바란다”며 “숲의 아름다움과 일상 속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유아 대상 프로그램 외에도 ‘숲속 해설 프로그램’, ‘치유센터 운영’ 등 다양한 산림휴양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쉼과 힐링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산림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5.11.05 15: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