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시민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홍보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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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시민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홍보 교육’ 실시

유형별 주요 수법 안내와 실제 피해사례 영상 시청 등 사례 중심 교육 운영

광양시, 시민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홍보 교육’ 실시
[뉴스맘]광양시는 최근 중앙부처·지자체 공무원 사칭 범죄가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쿠팡 개인정보 대규모 유출 등 시민 불안이 확산됨에 따라, 신종 보이스피싱 사기범죄 예방을 위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홍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탐지력 테스트, 유형별 수법 소개, 피해사례 영상 시청, 대응 요령 안내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특히 실제 피해 영상을 기반으로 한 사례 중심 강의를 마련해, 다양화·고도화되는 피싱 수법을 시민들이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은 총 2회에 걸쳐 중마권과 광양읍권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1차 중마동 권역 교육은 12월 18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시민홀에서, 2차 광양읍 권역 교육은 12월 23일 오후 3시 30분 광양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각각 열리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은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경각심과 대응 능력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르신 등 디지털 금융 취약계층은 물론, 소상공인과 기업인 등 다양한 시민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예방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은 금전을 요구하거나 선입금을 요청하지 않으며, 시청에서 진행되는 모든 업무는 반드시 공식 대표전화 또는 해당 부서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며 “의심스러운 명함이나 공문을 받았을 경우 즉시 시청에 문의해 피해를 사전에 차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