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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는 윤진호 전남도 행정부지사 직무대리(기획조정실장)와 조성은 광주전남기업협의회 부회장, 이동원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이성희 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장 등 수출 유관기관 관계자와 수상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전남에서는 총 40개 기업이 수출탑을 수상했다. 조선업 분야에서는 HD현대삼호㈜가 40억불탑을 수상하며 전남 수출을 이끈 대표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이어 대한조선㈜이 9억불탑, 광양알루미늄㈜이 2억불탑, 오일허브코리아여수㈜가 1억불탑을 받았다.
또 2천만불탑에는 ㈜피제이이앤에스, 선일물산㈜, 해송식품(유)이, 1천만불탑에는 ㈜해농, 농업회사법인 ㈜다솔, ㈜삼영비앤에프,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조선내화㈜, ㈜제오빌더, ㈜유일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전남 수출 확대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전남 수출상에는 총 7개 수출기업과 1개 해외 수입기업, 7명의 유공자가 선정됐다. 대상은 ㈜바다명가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해신과 ㈜삼영비앤에프, 장려상은 (유)하나물산, 매일식품㈜, 어업회사법인 ㈜희망김,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이 받았다. 이와 함께 해외 바이어 기관에 감사패를 전달해 전남 수출 네트워크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기렸다.
전남도지사 유공자 표창은 수출지원과 현장 실무에 기여한 기관·지자체·기업 관계자 7명에게 수여됐으며, 동탑산업훈장 등 정부 포상도 수출 성장에 기여한 관계자들에게 돌아갔다.
윤진호 행정부지사 직무대리는 축사를 통해 “세계 경기 둔화와 보호무역 확산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남 수출기업이 기술혁신과 신시장 개척으로 경쟁력을 지켜냈다”며 “전남도는 앞으로도 수출기업의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두도록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5.12.19 03: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