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2025년 남도음식거리 명품화 사업 평가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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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2025년 남도음식거리 명품화 사업 평가 ‘우수상’ 수상

3년 연속 수상으로‘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명품 거리 입증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5년 남도음식거리 명품화 사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라남도지사 표창과 포상금을 받았다
[뉴스맘]보성군은 지난 18일,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5년 남도음식거리 명품화 사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라남도지사 표창과 포상금 300만 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라남도 내 15개 시군, 17개 남도음식거리를 대상으로 5개 부문 13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으며, 보성군은 2023년 우수상, 2024년 최우수상에 이어 2025년에도 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보성군 남도음식거리인 ‘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는 지역 대표 특산물인 벌교꼬막과 조정래 작가의 소설 『태백산맥』을 접목한 문학·미식 거리로, 2017년 남도음식거리로 지정된 이후 지속적인 음식·문화 콘텐츠 확충을 통해 명품 거리로서의 경쟁력을 꾸준히 입증해 왔다.

특히, 보성군은 남도음식거리 명품화 사업으로 ▲남도음식거리 방문의 달 운영, ▲꼬막전문점 영업주 선진지 견학 및 친절·위생교육, ▲간담회 운영, ▲노후 간판 개보수, ▲관광 코스 연계 지도 제작 홍보, ▲ 환경정화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영업주들의 참여와 상생 체계를 구축해 음식거리의 품격을 끌어올렸다.

아울러, 제1회 보성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와 연계한 ‘남도음식거리 방문의 달’ 운영을 통해 미식 여행객과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증가했으며, 다채로운 미디어 홍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가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품 남도음식거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콘텐츠 고도화와 지속 가능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