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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 경영대 무역학과 동문인 김성민 ㈜산하디앤씨 회장이 2월 5일 전남대학교에 인재 양성을 위한 발전기금 2천만 원을 기부했다.
2021년부터 매년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며 현재까지 누적 기부액은 7천5백만 원에 이른다.
전달식은 이날 대학 본부 5층 접견실에서 이근배 총장을 비롯한 주요 대학 보직자와 김성민 회장, 김영민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성민 회장은 전남대 재학 시절 동아리 ‘산하’에서 활동하며 선후배 간 유대와 공동체 정신을 쌓아왔다.
졸업 후 건설회사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지역 대학 출신 인재들이 수도권 기업 환경에서 충분한 기회를 얻지 못하는 현실을 체감했다고 한다.
특히 수백 명의 동기와 선후배가 사회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모교 출신 인재들이 주요 기업에 진입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후 창업에 나선 김 회장은 대학 시절 공동체 경험의 의미를 이어가고자 동아리 이름을 따 회사명을 ‘산하디앤씨’로 정했다.
대학 시절 형성된 인연과 가치를 사회 속에서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현재 김 회장이 이끄는 ㈜산하디앤씨는 주거·상업 부문 분양 마케팅 및 컨설팅과 부동산 개발사업에 특화된 부동산 마케팅 전문기업으로 성장했으며, 기업 운영 과정에서도 모교 출신 인재 채용과 지역 인재 육성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 왔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김 회장은 기업 성장 과정에서 얻은 결실을 다시 대학 공동체에 환원하고자 발전기금 기부를 시작했다.
장학금에는 후배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바라는 뜻을 담았다.
김성민 회장은 “대학 시절의 배움과 인연이 지금의 저를 있게 한 밑거름이 됐다”며 “모교 출신 지역 인재들이 회사에서 안정적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제 사명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부가 전남대학교의 발전과 후배 인재 양성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근배 총장은 “학교 발전을 위해 뜻깊은 기부를 해주신 김성민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고귀한 뜻을 잘 받들어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 강화와 미래 인재 양성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02.10 11: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