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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와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은 19∼20일 이틀간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미래 모빌리티산업 선도도시 전략’을 공유하는 ‘2026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 사업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657억원(국비 397억원, 시비 120억원, 민자 14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8년까지 미래차국가산단, 빛그린국가산단, 진곡산단 등 약 220만평에 미래차산업 삼각벨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자율주행차 핵심부품 국산화와 기술 고도화를 목표로 70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기술개발, 기반 구축, 인력양성 등 3가지 분야 사업과제를 수행 중이다.
통합 워크숍은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 사업의 2026년도(3차년도)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참여기업과 연구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이번 통합워크숍을 통해 소부장 사업의 추진 기반을 다지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서 기술 혁신과 지역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광주시, LG이노텍, 한국알프스, DH오토리드, ㈜에스오에스랩, KT, ㈜에니트,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광주산학융합원, 한국광기술원, 한국자동차연구원 광주지역본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광주지역본부 등 사업 참여 기업‧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첫 날인 19일에는 주요 참여 기관·기업들이 세부과제별 소부장 사업의 진행 현황과 올해 추진계획을 발표, 공유했다.
발표는 소부장 사업의 주요 목표인 기술개발, 기반 구축, 인력양성 등 3가지 분야별로 진행했다.
기술개발 분야에서는 ㈜에스오에스랩이 개발 중인 자동차 앞유리 안쪽에 부착할 수 있는 200m급 장거리 라이다에 대해 발표했다.
에스오에스랩은 ▲신뢰성을 확보한 ASIC 드라이버 개발 ▲실시간 데이터 확인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개발 ▲시제품 제작 및 성능평가 등을 통해 제품 실용화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DH오토리드는 자율주행 중 위험상황 발생 때 운전자에게 운전권을 전환할 수 있는 ‘수납형 조향휠(운전대)’ 개발을 위한 1차 조향휠 조립체(어셈블리)의 시제품을 제작했으며, 이를 차량에 장착해 안정성과 조작성능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
㈜에니트는 차량과 도로 인프라 간 정보를 주고받는 통신장치인 ‘로드사이드 유닛(RSU)’을 개발 중이다.
애니트는 통신장치의 소형화와 저전력 기술 구현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올해 시제품 제작을 통한 차량 통신장치(OBU)와 안정적 연동기술 확보를 목표하고 있다.
기반구축 분야에서는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이 ‘자율주행 안전·성능평가 시험장(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의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지난해 9월 착공한 자율주행 안전·성능평가 인증센터는 올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인증센터에는 21종의 성능평가 장비가 구축돼 자율주행 관련 기업들의 지원에 나선다.
인력양성 분야에서는 광주산학융합원이 ‘자율주행차 소부장 재직자 전문인력양성 사업’의 추진 현황과 계획을 공유했다.
광주산학융합원은 올해 총 120명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특화교육 과정과 전문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화교육 과정은 자동차 부품 제조 설계 소프트웨어 활용과 제조공정 비전 인공지능(AI) 적용 등 실무 교육을 진행하며, 전문교육 과정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정 최적화 등 연구개발(R&D) 교육 과정을 운영해 지역 내 자율주행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한다.
워크숍 이틀째인 20일에는 ‘자율주행 핵심부품 사업화 전략 자문위원회’를 열어 전문가들과 함께 자율주행차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자문위원들은 판로 개척·기술경쟁력 강화 등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자율주행 기술의 국내외 동향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이동현 미래차산업과장은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 사업이 3차년도를 맞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05.20 11: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