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 석유화학 고용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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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 석유화학 고용불안

석유화학 불황, 고용 감소 및 지역경제 위축 심화
근로자·기업 지원 확대, 정부 총력 요청

여수시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
[뉴스맘] 여수시가 지역 주력 산업인 석유화학산업의 장기 불황에 따른 고용불안 심화에 대응하고자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고용노동부에 신청했다.

시는 과거 석유화학산업 경기 침체와 고용 여건 악화로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돼 정부 지원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대기업 신규 투자 및 유지보수 사업 감소, 일부 공장 가동 중단 등으로 일용근로자 고용 감소와 소상공인 매출 위축이 심화하자, 보다 강화된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여수시노사민정협의회는 '여수시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 안건을 심의·의결했으며, 시는 이를 근거로 지난 23일 고용노동부에 공식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위기지역 지정은 지방자치단체장의 신청을 시작으로 현장조사단의 실사, 고용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고용노동부 장관이 최종 결정·고시하는 절차를 따른다.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해당 지역 사업주에게는 고용유지지원금, 직업훈련, 보험료 등이 지원된다. 또한 노동자는 생활안정자금 융자,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 국민내일배움카드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석유화학산업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지역 고용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통해 근로자와 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