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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전남을 대표하는 고추 주산지이다. 올해 장마철에 비가 적게 내려 고추 재배에 유리한 기상 여건이 조성됐으며, 생육상황이 양호하고 병해충 발생이 감소하면서 생산량이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건고추 수매는 채소수급안정사업 계약재배 620농가를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됐다. 수매 기준은 상품 이상, 수분 15% 이내이다. 1등품 기준 수매 가격은 근(600g) 당 11,000원∼11,500원 내외로 형성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양호한 작황으로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확기 가격 변동에 따른 농가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사흘 내내 현장을 찾은 장세일 영광군수는 건고추 수매 과정과 농가 출하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장 군수는 "영광군은 고추 주산지로서 우리 군에서 생산되는 태양초 고추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며, "이상기후와 농산물 가격 변동, 생산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안정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은 고추를 포함한 지역 주요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을 위해 계약재배 및 수급안정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농협 등 생산자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임을 덧붙였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09.09 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