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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음악회는 예술 특화도서관인 금호도서관이 올해 자연·생태·환경을 주제로 진행해 온 프로그램을 음악 분야로 확대해 마련된 것으로, 시민들이 재즈를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은 재즈밴드 크림컴퍼니가 담당했으며, 김민호 대표의 해설이 함께 진행됐다. 밴드는 ‘바람이 불어오는 곳’, ‘반딧불’, ‘초록을 거머쥔 우리는’,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등 자연과 계절을 연상시키는 친숙한 곡들을 재즈로 편곡하여 선보였다.
곡과 곡 사이에는 재즈 리듬과 편곡 포인트에 대한 상세한 해설이 곁들여져 관객들이 재즈를 더욱 쉽고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었다. 특히 연주자를 중심으로 객석을 타원형으로 배치하여 무대와 객석의 거리를 좁히고, 연주자와 관객이 직접 소통하며 공연을 만끽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관객들은 열띤 연주에 박수와 적극적인 호응으로 화답했으며, 공연 말미에는 두 차례 앙코르 요청이 쇄도하며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김현숙 광양시 도서관과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 덕분에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공연이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예술 특화도서관의 특색을 살려 책과 음악, 미술 등 여러 예술 분야를 연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호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해 작가 강연, 독서·문화 체험, 전시, 이벤트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09.09 0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