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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성인문해교실’은 한글 교육의 기회를 놓친 주민들을 위해 전문 강사가 직접 마을로 찾아가는 평생교육 사업으로, 고흥군이 2023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주민들은 멀리 이동할 필요 없이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등 가까운 생활공간에서 편안하게 배움을 이어갈 수 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마을별 총 18회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참여 주민들의 수준과 눈높이에 맞춘 한글 읽기·쓰기와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초 문해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수업은 단순히 글자를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은행 이용이나 약 봉투 읽기 등 일상생활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생활 문해교육을 병행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수업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한글을 배우고 싶었지만 거리가 멀어 엄두를 내지 못했다”며 “근처 마을회관에서 편하게 배우게 된 만큼, 이번 기회에 한글을 열심히 배워 일상생활에서도 자신있게 사용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인재육성과 관계자는 “배움의 기회에서 소외된 주민이 없도록 일상 가까이 찾아가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이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09.29 1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