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분청문화박물관, '이순신의 바다' 박물관대학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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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이순신의 바다' 박물관대학 성료

'이순신과 흥양수군' 주제, 8회 심화 강의
고흥 역사·문화적 가치 이해 제고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이순신의 바다' 박물관대학
[뉴스맘]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지난 29일 수강생과 지역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박물관대학 ‘이순신의 바다, 흥양의 기록을 깨우다’ 종강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박물관대학은 하반기 기획전시 ‘이순신과 흥양수군’과 연계하여 지역민들이 고흥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지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도록 기획됐다. 또한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박물관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총 8회에 걸쳐 진행된 교육과정에서는 임진왜란의 세계사적 배경과 발발 원인, 흥양수군의 초기 해전 활약, 판옥선과 거북선 등 조선 수군의 전략과 무기 체계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아울러 절이도 해전을 비롯한 고흥 지역 해전사, 난중일기·임진장초 등 기록으로 본 조선 수군의 삶, 고흥 지역 사우와 전승에 담긴 역사적 의미 등을 주제로 강의가 이어졌다.

특히 7회차에는 쌍충사, 녹도진성, 순천왜성 등 고흥과 인근 지역 전적지를 둘러보는 현장답사가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이 시간을 통해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역사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박물관대학이 고흥의 바다와 지역 문화유산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알리고 함께 배우고 나눌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