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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금남로에서는 광주 대표 음식인 주먹밥을 매개로 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퍼레이드팀의 경연, 13개 동 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거리행진이 차례로 펼쳐질 예정이다.
오후 1시 30분 금남로 주무대에서는 '광주 주먹밥, 남도를 뭉치다' 행사가 열린다. 광주 주먹밥에 남도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식재료를 더해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주먹밥을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광주 묵은지, 무안 낙지, 보성 녹차 등 남도를 대표하는 11가지 식재료가 준비될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원하는 재료와 아이디어를 더해 각양각색의 주먹밥을 만든다. 완성된 주먹밥은 포장해 시민들과 나누며 광주 주먹밥이 지닌 나눔의 의미를 함께 되새긴다.
방송인 겸 가수 손헌수가 진행을 맡아 참가자들과 호흡하며 추억의 노래 퀴즈와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후 5시부터는 금남로를 무대로 본격적인 거리행진이 시작된다.
먼저 '충장 Korea 퍼레이드'에서는 광주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20개 팀이 총상금 5천만 원을 놓고 경연을 펼친다. 참가팀들은 각 지역과 팀의 특색을 살린 상징물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금남로를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이어 충장축제의 대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인 '충장 Original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동구 13개 동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상징물과 퍼포먼스를 앞세워 금남로를 행진하며 각 마을의 이야기와 개성을 선보인다. 준비 과정부터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만든 무대인 만큼 충장축제만의 공동체성과 주민 참여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장 곳곳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분수대 앞 특설무대에서는 청년 예술가들의 거리공연 '청춘마이크'가 펼쳐지고, 축제장을 누비며 관람객들과 만나는 '추억유랑단'과 '충장로 도깨비장터' 등이 주말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광주 주먹밥에 담긴 나눔의 의미부터 전국의 개성 넘치는 퍼레이드와 13개 동 주민들이 직접 만든 행진까지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금남로를 가득 채울 다양한 행진과 공연을 함께 즐기며 충장축제의 열기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10.08 1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