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하반기 구제역 백신 항체검사 '총력'
검색 입력폼
광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하반기 구제역 백신 항체검사 '총력'

이달 말까지 소·염소 487농가 대상 모니터링
야외 바이러스 감염 여부도 확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하반기 구제역 항체검사
[뉴스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물위생시험소는 이달 31일까지 소와 염소 등 우제류 농가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에 따른 모니터링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최근 경북 예천과 인천 강화 소 농가에서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하반기 백신 일제접종의 적절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야외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을 사전에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검사 대상은 지난해 구제역 백신 항체검사 미수검 농가, 항체양성률이 기준치보다 낮았던 농가, 그리고 자가접종 농가 등이다.

소 사육농가는 소규모 229호(50두 미만)와 전업농 229호(50두 이상), 염소 사육농가는 소규모 19호(300두 미만)와 전업농 10호(300두 이상)로, 총 487호가 대상이다.

검사는 소규모 농가 5두, 전업농 16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검사 결과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이 기준치(소 80%, 염소 60%) 미만인 농가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와 함께 백신 재접종 및 추가 검사를 받게 될 예정이다.

야외 바이러스 감염 항체검사에서 양성축이 확인될 경우, 해당 농가는 구제역 감염 의심축으로 판단돼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진다. 이후 확대검사 등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른 방역 조치가 시행될 방침이다.

정지영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해 영암과 무안에서 19건의 구제역이 발생하여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올해 하반기 방역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백신 일제접종과 상시 소독을 철저히 생활화하는 등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물위생시험소가 올해 4월 추진한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모니터링 검사에서는 전체 631농가 6,115마리 중 6,001마리가 항체 양성으로 확인되며 98.1%의 높은 항체양성률을 기록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