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순천시협의회, 배한의원과 함께 한방의료봉사 펼쳐 폭염을 이기는 힘, 무의촌지역 어르신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선물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
2025년 08월 11일(월) 1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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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좁은 마을 회관 대신 용림교회 예배당을 빌려 넓고 쾌적한 곳에 임시 진료소를 마련하고, 배진석 배한의원장, 조규성 경희대한의학박사, 이병주 강진다산한의원장이 한방 침 치료, 뜸, 부항치료, 한약복약지도, 여름철 건강관리 유의사항 등 다양한 한방진료를 제공하며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폈다.
또한, 바르게살기운동순천시협의회 황전면·풍덕동 회원 20여 명은 대기순서 안내, 파스 등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의료봉사활동이 원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왔다.
오동식 황전면 용림마을 이장은 “주민 대부분이 고령층으로 계속되는 폭염과 고된 농사일로 만성질환에 시달리는 어르신을 위해 먼 마을까지 찾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배한의원 배진석원장은 “의료접근성이 낮은 마을의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건강을 돌볼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 달려가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