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기술보증기금과 업무협약 통해 지역 전략산업 육성 6개 지역은행과 기술보증기금, 합동 업무협약 체결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
2025년 08월 27일(수) 15: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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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새 정부의 지역 균형 발전 정책에 발맞춰, 지역별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나아가 기술이 이끄는 균형 성장을 통해 ‘지방시대’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지원 대상은 ▲광주의 인공지능(AI) 산업 ▲경남의 항공우주 ▲대구의 로봇·첨단부품 ▲부산의 해양·항만 ▲전북의 제약·바이오 ▲제주의 스마트 관광 등 이다.
참여 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은 각 기관의 자금과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자금을 연계해 총 1조 원 규모의 협력자금을 조성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대출과 보증 지원, 유동화 증권 발행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업에 자금을 공급하고, 유망 기업에 대한 직접 투자와 공동 투자, 상호추천 및 정보공유 네트워크 구축 등도 함께 추진해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광주은행은 지역 전략산업인 인공지능(AI) 산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해, 광주가 국가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광주가 미래 신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산업 생태계 확산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기술보증기금과 지역은행들이 함께 지역 전략산업의 성장을 지원할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AI)산업 등 지역 전략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