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공직자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교육 ‘인공지능 업무 접목’ 실습형 과정 운영, 행정 효율성‧서비스 향상 기대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
2025년 08월 28일(목) 15: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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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의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강화해 행정업무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에게 제공되는 행정서비스 질을 향상한다는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은 9월 4일까지 대한상공회의소 광주인력개발원에서 총 6회 진행한다.
광산구는 공직자가 인공지능을 쉽게 이해하고, 실제 업무에 접목한 활용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
140여 명의 공직자들이 하루 입문 과정과 이틀간 실무로 단계별 학습에 참여한다.
입문 과정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 공공분야 적용 사례, 챗 지피티(Chat GPT)·감마(Gamma)·제미니(Gemini) 등 주요 인공지능 도구 활용법, 인공지능과의 소통(프롬프트 작성·음성·영상 활용) 등을 다룬다.
실무과정에서는 공공데이터 분석, 보고서 자동 작성, 엑셀 자동화, 홍보물 제작 등 행정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습형 교육을 운영한다.
광주인력개발원의 전문 교수진이 모든 교육과정을 맡는다.
광산구는 교육 종료 후 참여자 만족도 조사를 해 성과와 개선점을 발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도 교육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인공지능 학습 문화가 활성화되도록 동아리 운영도 적극 지원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인공지능을 어려워하지 않고, 일상적으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교육, 학습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인공지능에 기반한 일하는 방식의 개선으로, 시민에게 한층 더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