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추석 연휴 시민 생활안전 종합대책 추진

물가, 재난, 환경, 교통 등 7대 분야 28개 분야 과제 시행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5년 09월 18일(목) 12:45
광산구청
[뉴스맘]광주 광산구는 시민들이 즐겁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시민 생활 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광산구는 22일부터 10월 9일까지 3주간 △소외이웃 지원 △지역 물가 안정 및 경제 위기 대응 △각종 재난 및 안전관리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귀성객 안전 및 교통소통 △비상진료 및 감염병·식중독 예방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7대 분야 28개 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복지사각지대를 막기 위해 돌봄 이웃 세대와 사회복지시설 등 1만 567곳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핀다.
취약계층 어르신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연휴 동안 5개 경로식당, 658명의 대체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결식 우려 아동에게는 아동급식카드 충전 금액을 지원한다.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명절 성수품, 농·축산물·공산품 원산지 등을 점검한다.
명절 전 임금체불 피해가 없도록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연계해 임금체불 전담창구를 운영한다.
24시간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통해 태풍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다중이용시설 32개소와 도로, 가스시설 등에 대한 안전을 강화한다.
응급의료체계 유지와 진료 공백 방지를 위한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광산구와 광산구보건소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을 활용해 24시간 비상의료기관 및 약국 운영 여부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감염병 발생 대비 비상방역체계도 운영한다.
연휴 동안 시민들이 교통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교통안전대책 및 상황실을 운영하고, 불법주정차 단속 및 계도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청결한 광산구의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주민과 봉사단체가 함께 일제대청소를 실시하고, 지역 내 주요 도로변과 공원에 대한 예초 작업도 진행한다.

연휴에 발생한 생활 폐기물은 추석 당일인 10월 6일과 7일을 제외하고 매일 수거하고, 불법 적치물 및 광고물을 단속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추석 연휴가 긴 만큼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재난 대비, 환경, 교통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살피고 시민 모두가 풍요로운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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