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 지역 회복력 평가 ‘최우수 지자체’ 선정...‘전국 자치구 1위’

‘2025 한겨레 지역 회복력 평가’ 종합 부문 ‘전국 자치구 중 가장 우수’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5년 10월 26일(일) 14:08
북구, 지역 회복력 평가 ‘최우수 지자체’ 선정...‘전국 자치구 1위’
[뉴스맘]광주광역시 북구가 ‘2025 한겨레 지역 회복력 평가’결과 전국 자치구 중에서는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역 회복력 평가’는 한겨레신문사와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의 주요 사업을 근거로 도시의 지속 가능성과 위기 대응 역량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환경(30점)·경제(30점)·사회(40점) 3개 영역과 10개 부문, 하위 38개 세부 지표를 종합 분석해 ‘전국 10대 우수 지자체’, ‘영역별 우수 지자체’, ‘강소도시 우수 지자체’ 등을 정했다.

북구는 ‘통합돌봄사업’ 추진 사례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 공동체 기반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비롯해 전 분야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 결과 북구는 총점 67.7점(100점 만점)을 획득하면서 ‘전국 10대 우수 지자체’ 중 3위로 결정됐고 전국 자치구 중에서는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게 됐다.

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서 공공임대주택이 많이 위치하고 있는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점과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사회적 경제 활성화, 탄탄한 복지 인프라 보유 등이 북구의 강점으로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총 13개의 지자체가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아시아 미래 포럼’ 행사와 연계해 열렸으며 북구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북구가 가진 지속 가능성과 위기 대응 능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높은 지역 회복력을 기반으로 도시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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