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태국 디지털경제진흥원(DEPA) ‘SMART 파트너십 데이’ 개최

오는 29일 한국광기술원에서 북구-태국 DEPA ‘SMART 파트너십 데이’ 행사 열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5년 10월 26일(일) 14:06
북구-태국 디지털경제진흥원(DEPA) ‘SMART 파트너십 데이’ 개최
[뉴스맘]광주광역시 북구가 지역 내 유망 AI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놓는다.

26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29일 한국광기술원에서 태국 디지털경제진흥원과 함께 ‘SMART 파트너십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북구가 태국 등으로 파견한 ‘광융합무역촉진단’ 운영 결과 체결된 북구와 태국 DEPA의 MOU에 따라 마련됐다.

태국 디지털경제사회부 산하에 있는 DEPA는 태국의 디지털경제 발전과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지난 2017년 설립된 공공기관이며 태국 내 관련 분야를 선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곳으로 평가받는다.

앞서 북구는 태국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AI 스타트업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난 21일까지 참여 기업 모집에 나섰으며 총 15개의 기업을 선발했다.

29일 당일에는 ▲DEPA 기관 소개 ▲태국 시장 진출 전략 공유 ▲기업 기술 발표 ▲네트워킹 교류 등의 순으로 행사가 진행돼 기업들이 보유한 기술과 비전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 태국 DEPA 부회장인 압비차르부트 로디영 박사가 참석하여 기업들과 직접 대면할 예정으로 실질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북구는 기대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태국 DEPA와 체결한 MOU에 근거한 첫 번째 협력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지역의 유망한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기업의 성장 동력 확보를 지원하고자 지난 6월 태국·베트남에 ‘광융합무역촉진단’을 파견하여 총 1,7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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