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광양사랑 지구사랑 ′환경동요 부르기 대회′ 성료

16개 팀 300여 명 참가, 큰 호응 속 마무리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5년 11월 05일(수) 15:21
제13회 광양사랑 지구사랑 ′환경동요 부르기 대회′
[뉴스맘]광양시는 지난 11월 4일, 금호동 포스코광양 백운아트홀에서 열린 ‘제13회 광양사랑 지구사랑 환경동요 부르기 대회’가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환경’을 주제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린이들이 참여해 재능을 펼치는 행사로, 단순한 경연을 넘어 미래세대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배우고 깨끗한 환경을 보전하려는 마음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대표 박병관)가 주최하고 광양교육사랑(회장 정형기)이 주관했으며, 예선을 거쳐 선발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16개 팀(300여 명)이 참가했다.

또한 학부모와 교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참가팀들은 각자의 개성과 화음을 살려 동요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었으며, 관객들은 아이들의 열정적인 무대에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대회 결과, 엔젤유치원의 ‘바다를 부탁해’가 대상을, 샛별어린이집의 ‘자연아 고마워’가 금상을 수상했다.

대상팀에는 전라남도교육감상과 문화상품권 50만 원이, 금상팀에는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상과 문화상품권 30만 원이 각각 수여됐다.

또한 ▲‘광양햇빛어린이집’ 박정아·주희수 교사 ▲‘보은어린이집’ 배정임 교사 ▲‘꼬마또래어린이집’ 박희정 교사가 이번 대회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박병관 상임대표는 “환경동요 경연대회는 어린이들에게 환경보전 의식을 심어주고, 환경보전 실천 의지를 다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라며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은 대회를 준비했던 노력만큼 신경 쓰지 않으면 깨끗하게 보전하기 어렵다.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을 지켜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준석 광양시 관광문화환경국장은 “동요는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즐겁게 노래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즐거운 추억을 남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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