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 담빛예술창고·시가문화권, 제2기 ‘로컬100’ 선정 제1기 ‘담양 3대 명품숲’에 이어 문화 매력 도시로 가치 인정받아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
| 2026년 02월 06일(금) 16: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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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100'은 지역 대표성과 영향력을 갖춘 문화적 명소, 콘텐츠 등을 발굴·육성해 대내외로 확산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정책이다.
지난해 7월 전국 지자체로부터 1천여 곳을 추천받고 지역심사와 빅데이터 분석을 거쳐 최종 후보 200개 후보군을 대상으로 최종 100선이 확정됐다.
제2기 로컬100 문화명소 분야에 선정된 ‘담빛예술창고’는 2015년 옛 양곡보관창고(남송창고)를 리모델링한 전시 및 공연 중심의 문화예술공간으로, 지역민과 소통과 교류를 위한 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나무 파이프오르간 공연이 매주 토·일 진행되고, 담양 3대 명품숲 관방제림과 연결되어 매년 4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특색 있는 공간이다.
특히 2025 전남 이색 지역 명소(유니크 베뉴)에 선정되며 전시 복합 산업(마이스, MICE)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문화콘텐츠 분야에 선정된 ‘담양 시가문화권’은 담양 소쇄원, 식영정, 한국가사문학관의 3개 문화자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무등산 아래 담양 소쇄원과 식영정은 인근 환벽당과 함께 면앙 송순이 ‘한 고을의 세 명승’이라 일컬을 만큼 이름난 담양의 대표 누정으로, 조선시대 선비들이 여유와 사색, 학문을 논하던 자연과 전통, 문학이 어우러진 풍류공간이다.
한국가사문학관은 면앙정가, 성산별곡 등 누정을 배경으로 창작된 가사작품의 대중화와 현대적 계승을 위해 2000년에 개관, 문화유산과 가사문학을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융복합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담빛예술창고와 담양 시가문화권은 향후 2년간(2026~2027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보도자료와 공식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국내외에 집중적으로 홍보될 예정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담빛예술창고는 폐산업시설과 문화예술의 만남을 통해 지역의 대표 브랜드가 되고 있으며, 담양 시가문화권은 자연, 역사, 문학의 3대 문화자산의 효율적 보존 및 활용 방안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로컬100 전문도시, 생태도시를 지향하는 담양군을 방문해 지역문화 매력에 푹 빠져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