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북구, 중소기업 숨통 트이는 맞춤형 수출 지원사업 추진

전년도 수출액 2,000만 불 이하 중소기업 12개 사 대상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년 05월 03일(일) 15:48
광주시북구
[뉴스맘]중동 전쟁 장기화로 기업 수출 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3일 북구에 따르면 ‘중소기업 판로개척 바우처 지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별 특성에 맞는 바우처를 지원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전년도 수출 실적이 2,000만 불 이하인 북구 소재 중소기업 12개사이다.

지원 분야는 ▲수출 홍보물 제작(최대 300만 원) ▲통·번역(최대 200만 원)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최대 600만 원) ▲국내·외 규격 인증(최대 500만 원) ▲해외 물류비(최대 200만 원) 등 5개이고 총 7,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올해는 중동발 경제위기 상황을 반영해 항공 및 해상 물류비 지원 분야를 신설하고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 비용 지원 한도를 증액했다.

북구는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기업 지원 업무에 전문성을 가진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협약을 맺고 기업 모집부터 실제 지원까지 전 과정을 진행한다.

최종 지원 기업은 이달 중 지역경제 기여도, 수출 노력도, 지원 필요성 등 기준에 따라 종합 평가한 뒤 고득점순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은 5개의 지원 분야 중에서 최대 2개 사업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맞춤형 지원을 통해 수출 활로를 찾고 싶은 기업은 북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하면 되고 기타 문의는 북구청 민생경제과로 하면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불안한 국제정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단비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체감도 높은 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작년 총 20개 기업에 26건의 맞춤형 바우처를 지원했으며 수혜 기업은 약 830만 불의 수출실적을 올린 바 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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