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 인권수장 등 세계 인권전문가 1000여명 광주광역시 온다 광주시, 세계인권도시포럼 1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서 개막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
| 2026년 05월 10일(일) 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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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권위주의와 포퓰리즘에 대항하는 인권도시’를 주제로 ‘2026 세계인권도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광주시와 유네스코(UNESCO),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가 공동 주최하며, 전 세계 인권 관계자 1000여명이 집결해 국제적 연대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올해는 유엔 인권분야 최고 책임자인 볼커 튀르크(Volker Türk)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처음으로 세계인권도시포럼에 직접 참석한다. 튀르크 대표는 14일 개회식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또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 광주의 민주·인권 정신에 경의를 표할 예정이다.
주요 참석자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전 라울발렌베리 인권법연구소장인 모르텐 샤에름(Morten Kjaerum)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조앤 카머프 워드(JoAnn Kamuf Ward) 뉴욕시 인권위원회 정책 및 대외협력 부위원장, 피티칸 시티뎃(Pitikan Sithidej) 태국 국가인권위원회 위원, 모르텐 코흐 안데르센(Morten Koch Andersen) 라울발렌베리인권연구소 교육 및 연구국장 등 세계 인권 리더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포럼은 전체회의에서 권위주의 확산에 대응하는 인권도시의 역할과 실천 방향을 논의한다. 이어 여성, 장애인, 어린이·청소년 등 6개 분야별 주제회의를 통해 주요 인권현안을 심도 있게 다룬다.
특별회의에서는 전남대학교·조선대학교와 협력해 ‘AI시대 인권과 웰에이징’ 등 미래 인권 의제를 논의한다. 또 전국 지방자치단체 인권 민관협력(거버넌스)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회의와 5·18 사적지 인권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세계인권도시포럼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행사 당일 현장 등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유엔 인권최고대표의 참석으로 광주의 국제적 위상이 더욱 강화됐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광주가 세계 인권도시 협력의 중심 플랫폼으로 도약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