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비료값 상승 대응 ‘적정시비’ 실천 확대

토양검정 기반 맞춤형 비료 처방으로 농가 경영비 절감 지원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년 05월 12일(화) 11:14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에서 토양 분석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뉴스맘]전남 나주시가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비료 가격 상승에 대응해 토양검정 기반의 적정시비 실천을 확대하며 농가 경영비 절감과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나주시농업기술센터는 무기질 비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업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비료 사용 처방 기반 적정시비 교육과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에서는 연중 무료로 토양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간 약 5천 점의 토양을 분석하고 있다.

농업인이 경작지 토양 시료를 채취해 의뢰하면 pH(산도), 유기물, 유효인산, 칼리 등 주요 성분을 정밀 분석한 뒤 작물별 맞춤형 ‘비료사용처방서’를 발급한다.

처방서에는 토양 상태와 작물 특성을 반영한 비료 종류와 적정 시비 기준이 제시돼 과다 시비를 줄이고 비료 사용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시는 농업인 교육과 연계해 적정시비와 토양관리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토양검정 의뢰 농가를 대상으로 리플릿 배부 등 홍보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또 비료 과다 사용 등 토양관리 문제가 나타난 농가를 중심으로 ‘비료사용 절감 및 적정시비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해 재배지를 직접 방문하고 토양검정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비료 사용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형남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토양검정은 농지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과정”이라며 “비료사용처방서를 활용해 필요한 만큼만 시비하는 것이 비료비 절감과 작물 품질 향상을 동시에 실현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농업인들께서는 토양검정을 적극 활용해 적정시비 실천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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