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의 하룻밤, 이제 ‘작품’이 된다” 순천시, 쉴랑게 V2.0 역량 강화 시동 숙박·미식·체험의 로컬 콘텐츠 고도화… 67개소 호스트와 ‘감성 순천’ 만든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
| 2026년 05월 14일(목) 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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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13일 순천만에코촌유스호스텔에서 ‘2026 순천마을스테이 쉴랑게 V2.0’의 마을 및 체험 호스트 67개소를 대상으로 실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브랜드 고도화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번 교육은 이론강의와 워크숍을 결합한 4회차 집중 과정의 첫 단추다.
특히 올해는 마을호스트(숙박)뿐만 아니라 웰니스·공예·미식을 책임지는 체험호스트가 한자리에 모여, 주민이 주도하는 체류형 마을 여행 콘텐츠를 한층 내실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
현장에서는 전문가의 노하우 전수를 시작으로 참가자들이 직접 마을의 숨은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차별화된 여행 상품으로 엮어내는 실전 기획이 이어졌다.
오는 8월 운영될 ‘2026 순천마을여행주간’을 준비하는 과정인 만큼, 공간과 콘텐츠를 직접 설계하는 호스트들의 눈빛에는 진지함과 열정이 가득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호스트는 “단순히 잠만 자는 곳이 아니라 마을의 이야기가 담긴 미식과 체험을 어떻게 하나로 묶을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시간이었다”며 “여행객들에게 순천의 숨은 매력을 온전히 전하는 ‘진짜 여행’을 선보이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시는 이번 교육에 이어 오는 6월에는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1: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각 사업장의 공간 스타일링부터 온라인 예약 시스템 구축, 로컬 콘텐츠 상품화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해 품질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좋은 공간을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은 결국 그곳을 지키는 사람과 콘텐츠”라며 “주민들이 단순한 숙박운영자를 넘어 로컬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오직 순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보적인 체류 브랜드 ‘쉴랑게’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마을스테이 ‘쉴랑게(Shilange)’는 마을의 삶과 이야기를 여행으로 빚어내는 순천만의 차별화된 체류형 관광 브랜드다.
시는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는 ‘2026 마을여행주간’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특별한 마을 여행 패키지를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