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체육회, 제55회 전국소년체전 참가 23일부터 부산광역시 일원 개최, 광주선수단 37개 종목 1,090명 참가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
| 2026년 05월 20일(수) 1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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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부산광역시 등 일원에서 열리는 소년체전에 육상 등 37개 종목 1,090명(선수 662, 임원 428)의 광주선수단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광주선수단은 총 70개(금14, 은16, 동40)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참가하여 광주의 명예를 드높인다.
선수단의 첫 금메달은 본 경기에 앞서 지난 16일~17일 열린 사전경기 조정종목에서 나왔다. 남자 15세이하부에 더블스컬 종목에 참가한 구시온·박예성(광주체중3)이 우승을 차지하며 첫 금빛 물살을 갈랐다. 함께 펼쳐진 싱글스컬 정희성(광주체중3)이 은메달, 여자 15세이하부 더블스컬 강지현(광주체중3)·오로라(광주체중2)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광주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23일부터 열리는 본경기에는 지난 소년체전에서 광주 남자 12세이하부에서 4관왕을 달성하며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최원재(광주체조협회1)선수가 평행봉 2연패에 도전한다. 최원재는 2008년이후 17년만에 광주 체조에서 4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
역도 여자 15세이하부 81kg급의 진고은(광주체중3)은 3관왕에 도전하며, 남자 15세이하부 레슬링 G110kg급 전제준(광주체중3)과 복싱 핀급 강자 김준재(광주체중3)도 금메달 후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소년체전 준우승팀인 신광중학교는 이번 대회 단체전 정상 탈환에 나선다.
12세 이하부 꿈나무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씨름 남자 12세이하부 역사급 노이한(화정남초6)과 탁구 개인전 강도현(송정초6), 태권도 50kg급 남자 김홍림(오치초6), 여자 김라희(월계초6) 선수 등이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단체전에서는 야구 명문 수창초, 탁구 대표 송정초, 배드민턴 광주체육중, 농구 수피아여중, 핸드볼 명가 조대여중과 효동초도 메달 사냥에 나선다.
시 체육회는 선수단 참가에 앞서 지난해부터 소년체전 예선 대회를 직접 주관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대표선수 선발 시스템을 구축해 호평을 받아왔다. 엘리트 체육 전문기관으로서 선수 발굴과 육성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광주 대표선수라는 자긍심을 갖고 그동안의 노력이 값진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결과보다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배우는 도전정신과 성장의 경험이 앞으로의 삶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광주의 미래 체육인들이 부상 없이 안전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현장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광주선수단의 특별한 이력도 눈길을 끈다. 테니스 종목에는 김세영(살레시오중2)과 세쌍둥이 동생 김세민, 선경, 은경(율곡초6) 4남매가 광주 테니스의 주력으로 참가한다. 체조 종목에서는 박유찬(체중1), 혜빈(체중2), 유빈(체중3) 3남매와 핸드볼 최설, 최윤 자매가 함께 출전하는 등 44명의 형제․자매 선수들이 광주체육계의 꿈나무로 미래를 밝힌다.
광주선수단은 지난 제54회 전국 소년체전에서 75개(금19, 은24, 동32)의 메달을 획득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