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무투표 당선이 만든 더 큰 책임…김이강 서구청장, 민선 9기 첫걸음 '사람 중심 신뢰도시' 시동

'선한영향력 시민회의 100' 첫 결재…주민 참여 행정 본격화
골목경제·복지·문화·안전까지 생활밀착형 행보 이어가
"주민 모두가 주인공"…신뢰를 바탕으로 민선 9기 본격 출발

뉴스맘 전하린 기자
2026년 07월 10일(금) 09:54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이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함께 우기 대비 현장을 점검하며 주민 안전 대책을 살피고 있다. / 광주 서구청 제공
[뉴스맘] 무투표 당선으로 민선 9기 광주 서구정을 다시 맡게 된 김이강 서구청장이 주민 중심 행정과 생활밀착 정책을 앞세우며 본격적인 구정 운영에 들어갔다.

김 구청장은 이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단독 후보로 등록해 무투표 당선을 확정했다. 당선 직후 그는 "더 낮은 자세로 더 크게 섬기겠다"며 "무투표 당선이라는 더 큰 책임을 주민 행복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초대 구청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된 김 구청장은 광주 5개 자치구 간 협력과 상생을 이끌 역할도 맡게 됐다.

취임과 함께 김 구청장은 '사람 중심 신뢰도시'를 민선 9기 구정 비전으로 제시했다. 첫 결재로 주민 참여 플랫폼인 '선한영향력 시민회의 100' 운영을 지시하며 행정의 중심을 주민에게 두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어 집중호우에 대비해 상습 침수지역을 직접 찾아 배수시설과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등 취임 첫 일정부터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갔다. 이후에도 우기 대비 현장 점검을 지속하며 주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행정 혁신도 이어졌다. 행정서비스 품질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이어간 데 이어,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지역 일자리와 사회적경제 활성화 성과도 인정받았다.

교육과 문화 분야에서도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힘을 쏟았다. '함께서구 행복학교' 졸업식을 통해 평생학습 공동체를 격려했고, 서구청장배 생활체육 줄넘기대회를 비롯해 '꿈의 오케스트라' 예비거점기관 선정, 광주 5개구 연합합창제 개최 등을 통해 문화예술과 생활체육 기반 확대에도 나섰다.

복지 분야에서는 서구 대표 정책인 '천원국시'에 여름철 냉국수를 새롭게 선보이며 착한 먹거리 사업을 확대했고, 치매파트너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치매친화도시 조성과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지역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서구아너스 회원 가입식을 개최하며 나눔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탰다.

김 구청장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주민 모두가 서구의 주인공"이라며 "신뢰가 도시의 가장 큰 자산이 되는 사람 중심 신뢰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말보다 행동으로 약속한 일은 끝까지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며 주민과의 약속을 다시 한번 다짐했다.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이 고용노동부 주관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선정 기념행사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광주 서구청 제공


민선 9기 출범 이후 김이강 서구청장의 첫 행보는 대규모 개발사업보다 주민 참여와 민생, 안전, 복지, 문화에 무게를 둔 생활밀착형 행정에 초점이 맞춰졌다. 무투표 당선으로 확인된 주민들의 신뢰를 실질적인 정책 성과와 지역 변화로 이어갈 수 있을지가 앞으로 민선 9기 서구정의 중요한 과제가 될 전망이다.

"전남광주 미디어포럼" 공동취재단
뉴스맘 전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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