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벼 병해충 비상'…예찰·방제 총력 지도

잦은 강우·고온, 벼 병해충 발생 심화 우려
무안군, 7월 20일~8월 15일 '기본방제기간' 집중 지도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년 07월 22일(수) 17:36
무안군의 벼 병해충 예찰·방제 지도
[뉴스맘] 전남 무안군이 최근 잦은 강우와 고온으로 벼 병해충 발생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집중적인 예찰 및 방제 지도에 나섰다. 군은 7월 20일부터 8월 15일까지를 '벼 병해충 기본방제기간'으로 정하고, 적기 이삭거름 시용 지도에도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무안군에 따르면, 7월 하순부터 8월 중순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깨씨무늬병 등 주요 병해와 멸구류, 혹명나방, 먹노린재 등 해충을 중점 방제 대상으로 삼아 집중적인 예찰과 방제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 병해충 예찰 결과, 전국 일부 지역에서 먹노린재 발생 면적이 전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어 8월 말 발생 최성기까지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한 상황으로 분석된다. 또한 벼멸구, 애멸구, 혹명나방 등 비래해충의 조기 유입과 세대 단축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돌발 병해충 발생 위험도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방제가 미흡할 경우 8월부터 9월 사이 벼 고사 및 그을음병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출수 전 등록 약제를 활용한 적기 동시 방제가 시급하다고 군은 강조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장마 이후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병해충 발생이 급증할 수 있다"며 "농가에서는 적기 방제와 이삭거름 시용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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