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 전 부서 '반도체 TF' 미래 설계

박병규 청장, '반도체 클러스터 지원단' 총괄
미래 도시 모델 설계, 전 부서 TF 가동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년 07월 23일(목) 17:00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 '반도체 TF'
[뉴스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가 800조 원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행정 체계를 가동하며 미래 발전 전략 설계에 돌입했다. 이는 정부의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 발표 직후 이뤄진 조치로, 광산구는 미래 청사진 설계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광산구는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단장을 맡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지원단'을 중심으로, 8개 국소 전체에 '반도체 특별업무팀(TF)'을 꾸려 운영에 들어갔다. 공무원과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국소별 TF는 경제, 문화, 교육, 복지, 교통, 안전, 환경, 행정 등 분야별 대응 과제를 발굴하며,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전반에 걸친 행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일자리, 교육, 주거, 문화 등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 도시 모델 마련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광산구는 광주송정역세권,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부지, 광주 군 공항 부지 등을 아우르는 도시 공간 및 산업 인프라 재편 전략 수립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앙정부 및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산업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또한 사회적 대화를 추진하여 시민이 미래 설계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21일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대응 시민 연석회의'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했으며, 앞으로 기업, 노동, 소상공인, 청년 등 주체별 논의의 장을 넓힐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전 부서가 '반도체 TF' 체제로 돌입하며, 정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기업과 시민을 연결하는 플랫폼 행정을 본격화했다"며 "지역의 현재를 정밀 진단하고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혁신적인 미래 도시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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