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특별시 대표, 美 샌안토니오 '청소년 정상회의' 참석 최서현·이채원 학생, '지속가능 도시정책' 국제논의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
| 2026년 07월 30일(목) 16: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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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상회의는 1982년 광주광역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시가 ‘지속가능한 도시’를 주제로 주최했다. 샌안토니오 비영리 청소년단체인 ‘청소년 봉사단’이 행사를 주관했으며, 회의는 23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다.
개최 도시 샌안토니오를 비롯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독일 다름슈타트, 멕시코 케레타로, 필리핀 바기오, 일본 구마모토 등 세계 10개국 13개 도시 청소년 55명이 정상회의에 참여했다. 이들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주제로 토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광주 대표로 참가한 최서현(평동중)·이채원(수피아여고) 학생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소개하고 시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정책과 우수 실천 사례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세계 각국 청소년들과 정보를 공유했다.
미국 현지 참가자들은 국가별 및 도시별 지속가능한 도시 정책과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팀별 토론 및 발표 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샌안토니오 알라모 유적 탐방, 홈스테이를 통한 미국 문화 체험, 리버워크의 물순환 시스템 및 태양광발전 등 친환경 자원관리 사례 현장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최서현 학생은 다양한 국가의 지속가능한 도시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적 소통 역량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채원 학생은 자매도시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정책과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귀중한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앞서 공개 모집을 통해 정상회의에 참여할 청소년 후보 20명을 선발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6주간 ‘글로벌 리더 양성과정’ 교육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리더 양성과정은 전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원어민 교수의 영어 토론 및 발표 교육,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그린 커뮤니티 및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수료 후 영어 발표, 참가 동기, 리더십, 교육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서현·이채원 학생이 최종 청소년 대표로 선발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024년부터 샌안토니오시와 청소년 상호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매도시 간 미래세대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7년에는 샌안토니오 청소년 약 30명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방문, 양 도시 청소년이 함께하는 국제교류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장안숙 국제교류담당관은 이번 정상회의가 청소년들이 세계 각국 또래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역량과 국제적 감각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자매도시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미래세대의 세계시민 성장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공공외교 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