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특별시 'KTX·SRT 통합' 9월1일 호남·전라선 좌석 확대 고속철도 예매 일원화, 호남·전라선 좌석 대폭 확대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
| 2026년 08월 04일(화) 16:00 |
이번 KTX·SRT 통합은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에스알(SR)이 추진하는 고속철도 서비스 개선 사업의 일환이다. 일원화된 예매 체계 구축과 열차 공급 확대를 통해 국민 이동권을 보장하고 지역 간 접근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통합 운영으로 호남선은 주중(월~목) 하루 운행 횟수가 기존 95회에서 100회로, 주말(금~일)은 96회에서 100회로 증가한다. 좌석은 하루 기준 주중 3,742석, 주말 4,822석이 각각 추가 공급된다.
전라선은 주중 하루 운행 횟수가 40회에서 45회로, 주말은 45회에서 54회로 증편된다. 이에 따라 하루 기준 주중 1,957석, 주말 2,511석의 좌석이 추가 공급되어 이용객들의 승차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는 주중 하루 1만 5,000석, 주말 하루 1만 7,000석 규모의 좌석이 추가 공급되며, 주말 열차는 26회 증편된다. 특히 수서축 좌석 공급이 약 30% 확대되어 전남광주에서 수도권 남부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고속철도 운임은 기존 KTX 대비 평균 10% 낮아지고, 모든 통합 고속철도 이용객에게 결제 금액의 5%가 마일리지로 적립된다. 8월 3일 출시되는 통합 앱 '코레일플러스'를 통해 KTX와 SRT를 하나의 앱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9월 1일 운행 열차 승차권은 8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예매 가능하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고속철도 통합이 지역 주민의 교통비 부담 경감, 서울·수도권 접근성 향상, 나아가 관광 및 기업 활동,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역교통과장은 이번 통합 운영을 '호남권 접근성을 개선하는 뜻깊은 성과'라고 평가하며, 향후 호남권 고속철도 좌석 추가 확보 등 지역 수요가 국토교통부 정책에 지속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027년부터 신규 고속차량 도입 및 2028년 말 개통 예정인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과 연계하여 열차 운행 및 좌석 공급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