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시민 불편 해소' 광주권 시내버스 노선개편 추진

2017년 이후 도시 여건 변화, 장기화된 시민 불편 해소
행정통합 광역교통체계, 인접 시·군과 단계적 협의 추진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년 08월 06일(목) 16:00
[뉴스맘]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일부 정당의 광주권 시내버스 노선개편 중단 요구에도 불구하고,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계획대로 노선 개편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2017년 이후 택지개발 및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도시 여건과 생활권이 크게 변화하고 이동 수요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도시철도 2호선 개통 지연으로 기존 노선 개편이 연기되면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이 장기간 지속된 데 따른 불가피한 조치로 분석된다.

통합특별시는 지난해 7월 노선개편 기본계획을 수립하며 도시철도 개통 여부와 관계없이 올해 10월 노선개편을 추진하겠다고 시민들에게 약속한 바 있다. 이를 위해 교통카드 빅데이터 분석, 이용실태 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개편안을 마련했으며, 현재 공청회와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한편, 통합특별시는 행정통합에 따른 광역교통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시·군 간 노선 조정, 재정 분담, 행정절차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아 관련 시·군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광역교통체계 구축을 이유로 현재 진행 중인 광주권 시내버스 노선개편까지 미룰 경우,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더욱 장기화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광주권 시내버스 노선개편은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고, 행정통합에 따른 광역교통체계 구축 및 연계는 관련 시·군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배상영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노선개편이 시민과의 약속이자 변화한 도시 여건을 반영하기 위한 필수 과제임을 강조하며, 시민 의견 수렴을 거쳐 개편안을 보완하고 향후 광역교통체계 구축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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