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가뭄 비상' 현경양수장 용수 점검 양수설비·송수시설 비상 가동체계 점검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
| 2026년 08월 06일(목) 17: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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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강수량 부족과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 저하로 인해 무안·신안 지역 농경지에 대한 긴급 용수 공급 대책을 확인하고자 이루어졌다.
민 시장은 양수장 운영 현황, 용수 공급 계통, 시설물 관리 상태를 보고받았다. 또한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양수설비와 송수시설 비상 가동체계를 점검했다.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 수혜지역, 용수로 말단부, 천수답 등 가뭄 취약지역에 용수가 차질 없이 도달하도록 지시했다. 이를 위해 공급 계통별 수위와 유량을 세밀하게 관리하고, 양수시설 및 용수로 순찰·점검 강화를 주문했다.
현경양수장은 영산강물을 취수해 무안·신안 지역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다. 수혜 면적은 1만 1천100㏊에 달하며, 분당 1천405톤의 양수 능력을 갖추고 있다. 800㎜ 양흡입펌프 15대가 2012년에 설치되어 현재 운영 중이다.
현경양수장에서 취수된 농업용수는 무안 청계지역 783㏊, 무안 망운·신안 압해지역 4천123㏊, 무안 해제·신안 지도지역 6천194㏊ 등으로 공급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농업용수 가뭄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저수율과 농작물 생육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한다. 하천수 양수, 저수지 물 채우기, 배수 재이용, 관정 가동, 다단양수 등 지역 여건에 맞는 용수 확보 대책도 지속 추진 중이다.
가뭄 상황이 심화될 경우 예비비 투입을 통한 관정 개발, 양수시설 설치, 하상 굴착, 급수차 운영 등 긴급 용수 공급 대책을 확대할 방침이다.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가용 인력과 장비를 신속히 투입할 계획도 밝혔다.
민 시장은 "현경양수장은 영산강물을 무안과 신안 지역 농경지에 공급하는 핵심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양수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용수 공급 전 과정을 세밀하게 관리해 농업인이 물 부족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가뭄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저수지, 양수장, 관정 등 가용 수원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며, "현장 상황에 맞는 선제적 용수 공급으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