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호남권 최초 '중증 돌봄로봇' 실증 국립재활원 연계, 4가구 실제 생활환경서 3개월 검증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
| 2026년 09월 02일(수) 1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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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실증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실제 가정에서 진행된다. 서구는 대상자별 생활환경과 신체적 특성, 돌봄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각 가정에 최적화된 돌봄로봇을 지원한다. 또한, 획일적인 로봇 보급 대신 대상자의 일상생활과 돌봄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로봇을 선정, 실제 생활환경에서의 활용성과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돌봄로봇은 배설 보조, 실내 이동, 이승 지원, 욕창 예방 및 자세 변환, 생체 모니터링, 근력강화용 유연착용 로봇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한다. 이 로봇들은 침대에서 휠체어로 옮겨 앉는 이승을 돕거나, 장시간 같은 자세로 생활하는 주민의 자세를 바꾸는 등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필요한 돌봄을 지원하게 된다. 실내 이동과 배설 등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일상생활 전반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서구는 이번 실증으로 돌봄로봇의 실제 중증 생활 적용 가능성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자가 로봇을 직접 사용하며 이용 편리성 및 현장 도움 여부를 검증하고,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사항과 개선점을 분석할 계획이다. 실증 결과는 향후 수요자 중심의 스마트 재가돌봄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돌봄로봇은 서구가 현재 추진 중인 기존 통합돌봄 서비스와도 연계될 방침이다. 서구는 일상 속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24시간 안심출동단’, 퇴원환자의 안정적인 가정 복귀를 돕는 ‘돌아홈’, 의료취약계층의 이동을 지원하는 ‘천원택시’ 등과 돌봄로봇을 연계하여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퇴원 후 가정 복귀부터 일상생활 지원, 위기 대응, 의료기관 연계까지 포괄하는 스마트 통합돌봄체계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는 이번 실증을 통해 돌봄로봇이 주민의 일상생활과 가족의 돌봄 부담에 가져올 변화를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주민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스마트 재가돌봄 서비스 확대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돌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주민이 정든 집을 떠나지 않도록 하는 데 의미가 크다”며, “돌봄로봇을 가족과 돌봄인력의 손길을 보완하는 또 하나의 손으로 활용해 주민이 안전하고 존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서구형 스마트 통합돌봄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